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공정택 후보 당선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공정택 후보 당선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8.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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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투표율 15.8% … ‘일류 서울교육’다짐
사상 첫 직선으로 지난달 30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공정택 후보와 기호 6번 주경복 후보의 치열한 접전 끝에 공정택 후보가 49만9,254표(40.09%)를 득표해 47만7,201표(38.31%)를 얻은 주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우려한 대로 이번 선거 투표율은 15.5%로 저조했으며 중구는 10만7,776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7,025명이 투표해 15.8%를 보여 10%를 간신히 넘겼다.
중구의 각 후보별 득표를 보면 △공정택 후보 7,261표(42.88%) △김성동 후보 1,255표(7.41%) △박장옥 후보 1,063표(6.27%) △이영만 후보 483표(2.85%) △이인규 후보 954표(5.63%) △주경복 후보 5,916표(34.93%)다.
동별 현황을 보면 ▲소공동 공정택 68표 김성동 8표 박장옥 6표 이영만 2표 이인규 2표 주경복 41표 ▲회현동 공정택 238표 김성동 40표 박장옥 48표 이영만 12표 이인규 34표 주경복 165표 ▲명동 공정택 209표 김성동 24표 박장옥 10표 이영만 4표 이인규 24표 주경복 93표 ▲필동 공정택 268표 김성동 37표 박장옥 48표 이영만 10표 이인규 15표 주경복 202표 ▲장충동 공정택 238표 김성동 38표 박장옥 39표 이영만 11표 이인규 32표 주경복 280표 ▲광희동 공정택 293표 김성동 49표 박장옥 22표 이영만 5표 이인규 17표 주경복 180표 ▲을지로동 공정택 154표 김성동 23표 박장옥 11표 이영만 5표 이인규 6표 주경복 46표 ▲신당1동 공정택 297표 김성동 77표 박장옥 55표 이영만 20표 이인규 40표 주경복 293표 ▲신당2동 공정택 652표 김성동 107표 박장옥 110표 이영만 39표 이인규 105표 주경복 680표 ▲신당3동 공정택 1,391표 김성동 173표 박장옥 136표 이영만 68표 이인규 147표 주경복 1,008표 ▲신당4동 공정택 1,108표 김성동 147표 박장옥 131표 이영만 57표 이인규 124표 주경복 936표 ▲신당5동 공정택 411표 김성동 49표 박장옥 60표 이영만 12표 이인규 42표 주경복 328표 ▲신당6동 공정택 678표 김성동 104표 박장옥 73표 이영만 44표 이인규 56표 주경복 500표 ▲황학동 공정택 384표 김성동 70표 박장옥 70표 이영만 25표 이인규 39표 주경복 355표 ▲중림동 공정택 647표 김성동 108표 박장옥 88표 이영만 34표 이인규 119표 주경복 613표다.
공정택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모든 서울 교육가족이 단합하여 서울교육의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능력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 흩어지고 갈라진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서울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공 당선자는 “50년 교육인생을 모두 바쳐 학생에게 행복을, 학부모에게 감동을, 시민에게는 만족을, 교원에게 보람을 주는 세계 일류 서울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고 우리 아이들을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 당선자는 “다른 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들을 대폭 수용하여 새로운 서울교육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겠다. 어려운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고 노력할 것이다. 서울교육이 더 이상 고통이 아닌 희망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택 교육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국장과 남서울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택 교육감은 오는 8월 25일까지 현 교육감 임기를 수행한 뒤 바로 다음날 취임식을 갖고 서울 교육의 수장으로서 민선 제5대 교육감 임기를 앞으로 1년 10개월 동안 이어간다.
한편 다음 교육감 선거는 오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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