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여명 참여 … 다양한 현장체험 실시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라나는 중구의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보람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마련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회에 걸쳐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중구청 합동상황실에서 열린 1회차 첫날 교육은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행복더하기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 감상, 시작 및 지체 장애체험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덕수궁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내고장 문화재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2회차 첫날에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기본교육, 행복더하기 동영상 감상에 이어 중부소방서 안전교육팀의 주관으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둘째날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 외래종 제거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활동과 내고장 문화재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양재길 자원봉사담당은 “봉사활동은 결코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다. 청소년시절 봉사활동은 추후 성인이 되었을 때 중요한 밑거름이 되며, 이러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하는 만큼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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