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이 동국대 우수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중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동국대학교 성적우수자 20명을 선정해 2008년 하반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에 지난 22일 수혜 학생 20명을 구청 기획상황실로 초청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이 장학생 20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구청장은 “동국대 학생이자 중구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향해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구 차원에서도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과를 함께하며 그동안 궁금했던 지역 현안 및 행사 등에 대해 구청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증서를 받는 20명의 학생에게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38만9천600원(1~2학년)과 137만6천800원(3~4학년)을, 공학예능계열은 181만4천800원을 지원해 준다.
한편 동국대 장학금 지원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경제 사정이 어렵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학생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지난 1999년부터 매학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모두 15차례에 걸쳐 140명의 학생에게 1억9천288만9천4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