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새마을문고 거리청소 캠페인
신당1동 새마을문고 거리청소 캠페인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8.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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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자연보호協 동참 … 떡볶이 파티로 마무리
신당1동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신당1동 자연보호 회원들이 캠페인 시작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하고 살기좋은 신당1동 만들기에 지역 내 어린이들이 나섰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회장 박미란)를 이용하는 지역 아동 20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0일 거리청소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 같은 행사는 현재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명예회장이 주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며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지원한 빗자루와 집게, 쓰레기봉투 등을 이용해 금호동길과 광희문 일대, 중부소방서에서 한양공고 일대 등 2개 조로 나눠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어깨띠를 메고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이날은 새마을문고 회원들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해 있는 신당1동 어린이집 원생들도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으며,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인솔하며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거리청소 캠페인 후에는 신당동 떡볶이타운에 위치한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대표 박용섭)에서 지역 청소에 구슬땀을 흘린 어린이들을 위해 떡볶이를 무료로 푸짐하게 제공했다.
이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떡볶이 파티를 열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명예회장은 “매년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우리 동네를 청소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자연보호 회원들의 도움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으며 박용섭 사장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제공해줘 훈훈함이 넘쳐나는 동네잔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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