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委 학부모 총회
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委 학부모 총회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8.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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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신설 방안 촉구 … 학생 등교거부도 불사
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위원회 변창윤 위원장이 학부모 총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신당5동에 위치한 신당초등학교의 운동장 신설을 위해 지난 7월 1일 학부모 총회를 통해 결성된 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위원회(위원장 변창윤)는 제2차 학부모 총회를 지난 25일 신당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위원회 변창윤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희성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신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책위원회 변창윤 위원장이 신당초 운동장 신설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사항 및 경과보고를 했다.
원유주 부위원장이 총회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7월 1일 대책위원회 결성 이후 신당초 운동장 신설을 요구하는 3,500명의 학부모 및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서울시교육청 및 관계기관에 제출했지만 시교육청에서는 한 달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확실한 해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이렇게 관계기관의 무성의한 태도로 시간을 지체할 경우 체육시설 공간 마련은 실현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지금까지 학부모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고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학부모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원 부위원장은 “대책위원회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 및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여러분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동참하여 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당초 교육환경개선대책위원회는학부모 및 인근 주민 등 3,504명의 서명부와 탄원서를 지난 7월 7일 서울시교육청과 중부교육청, 중구청에 제출했다.
또한 7월 11일에는 중구의회와 나경원 국회의원에게, 17일에는 서울특별시 민원실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개선방안의 모색과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답변만을 전해왔다.
이에 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신당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방안을 25일까지 보내줄 것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출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앞으로 대책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신당초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대책 및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답변이 이뤄지지 않으면 학부모 협의를 거쳐 추후 학생 등교거부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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