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뒹구는 ‘아토피 캠프’
자연과 함께 뒹구는 ‘아토피 캠프’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8.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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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굿바이 아토피 프로젝트 일환
아토피 캠프 참여 어린이가 뗏목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질환 관리 프로젝트인 ‘굿바이 아토피’ 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캠프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토피 캠프는 친환경마을인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에서 열렸으며 환경재단과 (주)한국중부발전의 후원으로 만 5세에서 11세 아토피와 천식 아동 및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부모가 느끼는 과도한 책임의식을 떨쳐내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정서적·심리 치료는 물론 농촌 체험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아토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친환경 특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 만큼 흥미유발 현장 체험활동과 한방의학, 감성치유·사고별 치유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우선 개별적으로 인성검사도구 MBTI를 사용한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의 선호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담을 병행했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를 통한 물에서 배우기 ▲자연놀이를 통한 식물에서 배우기 ▲황토염색을 통한 흙에서 배우기 ▲공동체 놀이를 통한 사람에게 배우기로 오감을 활성화 시켰다.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환경영화 감상, 계곡에서 물놀이, 감성치유 놀이 등을 통해 집단생활을 체험하고 숲 프로그램, 한방아토피 강연, 자연스킨 만들기, 황토염색 체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체험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는 Co2 없는 천연 난방시설로 내가 짚인 아궁이에서 감자를 익혀 먹거나 뗏목 타고 떠나는 탐험, 내 마음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약속 타임캡슐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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