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이범수·스윗소로우 객원프로그래머로 활동
배창호·이범수·스윗소로우 객원프로그래머로 활동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9.1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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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니 깜짝 영화 2편 선정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제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는 영화 및 문화, 예술 관계자들이 객원프로그래머가 되어 관객 및 팬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섹션인 ‘까르뜨 블랑슈’가 진행됐다.
올해 ‘까르뜨 블랑슈’의 객원 프로그래머로는 1980년대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았던 배창호 감독, 실력파 4인조 보컬 그룹 스윗 소로우, 국내 배우로는 이범수와 홍콩여배우 양채니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평소 좋아하는 감독 및 배우, 가수를 만나볼 수 있고, 그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이들이 추천한 영화 상영관에는 영화 팬들로 가득했다.
첫 번째 객원 프로그래머인 배창호 감독은 <파리 텍사스> <위선의 태양>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등의 총 세편의 영화를 선정했으며 지난 5일과 6일, 8일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배창호 감독은 “비록 내가 연출한 작품이 상영되지 않더라도 영화 팬들과 함께 나눈 즐거움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실력파 4인조 보컬 그룹 스윗 소로우도 객원 프로그래머로서 <복수는 나의 것> <매그놀리아> 등 두 편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과 8일 그들만의 영화를 소개한 스윗 소로우는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고 의견을 들으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이범수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 명작 영화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8일 대한극장에서 선정작으로 <버디>를 소개한 이범수는 “배우로서가 아닌 관객으로서, 관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영화를 보고 느끼며 영화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영화배우 양채니는 깜짝 영화 2편을 들고 방한했다. 그 첫 번째 영화 <양축>은 지난 9일 상영했으며 10일 오후 2시 대한극장에서 두 번째 깜짝 영화인 <방콕 데인저러스>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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