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막 오르다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막 오르다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9.10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배우 정준호 김정은 부위원장으로 위촉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많은 국내 스타급 영화배우들이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동건 하지원 이덕화 CHIFFS 운영위원장, 이미연 유진 김민준 김정은)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지난 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 관계자 및 게스트를 비롯해 지역 내빈과 주민, 관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관객들과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레드카펫 행사에는 황정순 김희라 엄앵란 유현목 임권택 감독 등의 원로 영화인들과 장동건 이미연 최수종 하희라 채시라 김정은 박상면 하지원 오정애 엄지원 윤진서 김석훈 이종혁 김민준 등의 젊은 배우와 신애 소녀시대 이경실 강호동 이영자 등의 연예인들도 참석해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치미노 감독과 개막작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의 히구치 신지 감독, <음표와 다시마>의 감독 이노우에 하루오와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 등 해외 영화인들도 중구를 방문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무로의 얼굴이자 영화계의 영원한 스타인 박중훈, 강수연 두 사회자의 인사말로 화려한 문을 연 개막식에서 정동일 조직위원장은 9일간의 영화 축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정동일 조직위원장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회를 맞아 더 큰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과 또 한국을 찾아주신 해외 게스트들이 진정한 영화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히 영상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김장실 제1차관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덕화 운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영화인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충무로의 발전과 영화인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 운영위원장은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화배우 정준호 김정은을 위촉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신설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의 소개 및 인사에 이어 개막작인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의 감독 히구치 신지 감독이 상영에 앞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씨너스 명동,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등 중구 일원의 상영관과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광장 등의 야외 무대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