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중구 글로벌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가 세계화·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구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구 글로벌(Global)아카데미 과정’의 제5기 개강식이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제5기 중구 글로벌아카데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4일 수료식을 끝으로 12주 동안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 이혜경 의원 최병환 서울시의회 의원 동국대학교 최순열 부총장 정찬근 사회교육원장 등 내빈과 수강생 및 중구청 관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 앞서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중구청 간 관학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최순열 부총장은 “현재 중구청과 동국대학교는 다방면에서 관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5기를 맞는 글로벌아카데미 또한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이번 글로벌아카데미를 통해 중구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제5기 글로벌아카데미를 통해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배움이란 이러한 평생교육을 통해서 계발해 나가는 것이다.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과거 600년 도읍지였던 중구가 중심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도 “여러분들과 함께 중구 글로벌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은 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 이렇게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 글로벌아카데미를 마치면 뿌듯한 보람이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목정배 동국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즐거운 인생을 위한 마음가짐’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