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등학교 검도부 창단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서울신당초등학교(교장 진태성)가 학생들의 방과후 특기적성 함양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검도부를 창단했다.
신당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 학교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검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교육계 인사와 검도회 관련 주요 내빈을 비롯해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 서울시의회 안희성 의원, 중구검도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과 학부모, 교사, 검도부 선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신당초등학교 진태성 교장은 창단사에서 “검도는 심신 수련이 가능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우리학교 여건상 검도부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검도부를 창단하게 됐다.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함과 동시에 신당어린이 전체의 심신 수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부교육청 이상호 초등과장은 “21세기 청소년들의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차원에서 더욱 잘 지도 육성하기를 바라며 이번 검도부 창단이 학생들 소질과 적성 계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서울중부교육청장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서울시검도회 전종호 부회장도 “검도 꿈나무들의 토양을 만드는 자리인 것 같다. 기초가 튼튼하고 기량 있는 초등학교 선수들을 많이 육성하기를 바란다”고 서울시검도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신당초등학교 검도부 창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3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해 준 박학훈 씨에게 진태성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당초등학교 검도부는 심완익 감독과 이춘산 사범을 코치로 모두 18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게 된다.
신당초등학교는 이번 검도부 창단을 위해 지난해 6월 첫 준비 모임을 가졌으며 지난 7월까지 4차의 협의를 거친 결과 활동할 선수를 모집하고 이번에 창단식을 갖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