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마을문고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신당1동 마을문고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는 토지문학공원을 회원, 학부모 등 총 55명이 탐방했다.
토지문학공원은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긴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곳으로 박경리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박경리 선생의 옛집과 정원을 둘러 본 후 평사리 마당·홍이동산·용두레벌 등 3개의 테마공원을 찾아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인근에 위치한 목화밭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만끽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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