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체육 한마당을 알리는 선수입장을 하고 있다.
맑고 화창한 가을 중구 꿈나무들의 신나는 운동회인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은 중부교육청이 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학교 대항 체육 활동을 통해 학교 간 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시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공·사립 초등학교 12개교 어린이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과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 김기래 부의장 고문식 양동용 이혜경 김기태 김수안 김연선 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통합민주당 정범구 중구지역위원장,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격려했다.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은 “제8회를 맞이하는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을 통해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청명한 가을의 높은 하늘처럼 자라나는 어린이 여러분들의 꿈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라며,  오늘 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이 제8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중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만나니 너무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다. 오늘 대회를 열기까지 노고가 많았던 관계자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은 “중구 어린이들의 축제인 꿈나무 체육 한마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중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은 관내 공·사립 초등학교 12개교 어린이 1천여명이 참가해 육상·축구·긴줄넘기·줄다리기·큰공머리위로굴리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회결과 덕수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는 청구초등학교가, 3위는 동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