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저소득층 아동 100명 초청 파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에 하나인 자장면 한 그릇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호텔 직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30여년 경력의 우리나라 중식요리의 명인 신라호텔 후덕죽 상무와 주방장들은 지난 21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지하 강당으로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자장면 파티를 열었다.
이날은 특별히 신라호텔 성영목 사장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김연중 관장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자청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김연중 관장은 “최고의 요리솜씨를 자랑하는 요리사들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먹을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행복한 어린이들이다. 남김없이 맛있게 먹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호텔 성영목 사장은 “관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도 “오늘 먹는 자장면이 단순한 간식이 아닌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 훌륭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신라호텔 주방팀 중식 요리사들이 최상의 재료로 정성을 담아 요리한 자장면과 탕수육을 참석한 어린이들은 남김없이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후식과 음료 등도 넉넉히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은 신라호텔 성영목 사장이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유락사회복지관 김연중 관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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