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 소음성 난청
이비인후과 - 소음성 난청
  • 편집부
  • 승인 2008.10.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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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비인후과 김길원 원장
최근 mp3나 오디오 사용이 늘어나고, 생활 속 소음공해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난청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은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라는 부분을 손상시킨다.
오랜 기간 소음이 지속되거나 수용한도를 넘는 폭음에 노출되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받는다.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면 고주파의 소리를 먼저 잃는다. 대표적으로 여자 목소리나 아이 목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중요하다.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된다면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신생아는 출생 직후 난청 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는 언어 발달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초·중·고등학교 진학 때 한 번씩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40대 성인은 노인성 난청이 조기에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3∼4년에 한 번씩 검사하고 60세가 넘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2년에 한번 씩은 검사를 해야 한다.
소음성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근무하더라도 귀마개 등을 착용해 소음을 줄여야 한다. 또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mp3도 오랫동안 듣지 말고 중간 중간 쉬어준다.
귀를 너무 자주 파는 것도 좋지 않다. 귀를 후벼 발생한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난청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억지로 손을 넣어 물을 빼내려 하지 말고 머리를 숙여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주사를 장기간 맞으면 청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이비인후과
(☎2268-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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