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 안면홍조
피부과 - 안면홍조
  • 편집부
  • 승인 2008.12.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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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 온도에 비례하듯 그 증상이 더 심해지는 질환, 안면홍조를 치료받기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안면홍조란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빨갛게 되고 더 오래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에는 혈관이 있는데, 혈관은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서 확장되기도 하고 수축하기도 한다.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면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어 혈관이 늘어나게 되고, 혈관이 늘어나면 붉은 피가 많이 흘러서 피부가 붉게 보이게 되는 원리다.
이처럼 어떤 자극에 의해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홍조라고 하며, 누구나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홍조가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심하게 빨개지고 빨갛게 된 상태가 오래가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일단 늘어난 혈관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치료와 더불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먼저 기온 차이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갈 때는 손바닥을 문질러 열을 낸 다음 두 볼에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인데, 특히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노출이 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안면홍조가 있는 분들은 심한 피부 마사지나 발랐을 때 따끔거리는 화장품과 비누 등은 피하고 화장품을 쓰는데 있어 특히 스킨, 토너 등은 가급적 알콜성분이 적게 함유된 제품을 쓰고 따갑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안면홍조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홍조가 심해 병원치료를 원할 경우에는 혈관레이저를 권해드리고 있다.
강북예인피부과
(☎638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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