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적인 사업에 예산 배정할 수 있나”
“무계획적인 사업에 예산 배정할 수 있나”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01.0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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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김연선 의원

중구의회 제165회 임시회가 열린 구랍 30일 2009년 예산 삭감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한 김연선 의원.
김 의원은 “2009년 예산과 관련해 중구광장에 실린 기사를 보면 구의회에서 무차별하게 예산을 삭감해 복지 관련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예산 배정을 연구해 다음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회현동 보건분소 자리에 지어질 노인요양시설은 중림동 종합복지관이 완성된 후인 2010년 말에나 가능하다. 시기적으로 내년 예산이 아니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노인회관 리모델링 공사비와 관련해서 김 의원은 “노인회관의 위탁 운영체는 상위법에 적법하게 선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우선사업이 무엇인지, 센터의 위치는 적정한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중구의 여건을 감안한 노인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인 은빛사랑을 리모델링해 마련할 예정인 소규모 요양시설에 대해 김 의원은 “예산 심의 당시 보고내용에 따르면 시비 보조 조건으로 증축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곳은 증축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이렇게 얼렁뚱땅 해치우려는 식으로 사업을 하는데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장애인회관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중구종합복지센터 2층과 3층 보훈회관이 이전하면 3층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시비 지원 조건사항을 보니 7·9층 강당을 사용하는 계획이 잡혀 있었다. 현재 이곳은 유락복지관에서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중복운영은 납득하기 힘들며 구체적인 시설 설치 계획도 없는데 예산을 배정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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