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된 중구가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핵심 교육 사업으로 선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학력신장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중·고등학교 교육지원 방안 회의를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첫날 회의에는 관내 중학교 교감 및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등 15여명이, 둘째 날 회의에는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 담당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중부교육청 장학사와 정동일 구청장, 윤경숙 행정관리국장, 우상길 교육정보전산과장 등의 관계자도 함께했다.
2009년도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밝히고 중·고등학교별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교육정보전산과에 명문학교육성팀과 교육특구팀을 구성해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핵심 교육사업으로 선정해 일반계 5개 고교 학력신장프로그램 집중 지원으로 오는 2013년까지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방과후교실, 방과후 거점학교, 한문교육, 라이브 화상교육 등을 실시하고 칸막이공부방, 방과후 보육교실, 급식시설, 영상장비, 도서관 운영, 인조잔디운동장 등 노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25개교에 33명의 원어민영어교사를 선발 배치하고 다양한 영어캠프 및 문화체험학습, 관내 거주 외국인가정 홈스테이, 잉글리시-존 조성,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글로벌 영어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당면현안으로 ▲중학교 맛보기강좌 운영 ▲중학교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면대면(실시간) 화상교육 ▲고등학교 방과후교실 프로그램 운영 ▲201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