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충동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이 탄생했다.
중구는 장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지난 6일 장충공영주차장 4층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성낙합 구청장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동국대학교 김병식 부총장 서울시의회 성하삼 서인종 의원 열린우리당 정선기 당원협의회장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 정수복 유현차랑 최병환 손덕수 의원 중구의정회 정동일 회장 중구문화재단 박인건 상임이사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선상규 동국대 운영본부장 등의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장충문화체육센터는 총 300평 규모로 246석의 독서실과 런닝머신 사이클 웨이트머신 등 28종 54대의 헬스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이 마련되어 있다.
중구는 이 시설의 내실 있고 알찬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9일 동국대와 위탁운영 협약 체결을 가진 바 있다.
동국대학교 김병식 부총장은 기념사에서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에 이어 장충문화체육센터도 동국대에서 위탁 운영하게 됐다.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전문성을 살려 모범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이 되기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 중구민의 긍지 향상에 동국대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낙합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원래 공영주차장만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의 건의가 있어 문화체육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아껴서 잘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개관을 축하하고 체육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체육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장충동 출신 중구의회 유현차랑 의원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관에 이르렀다. 주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고사를 지낸 후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