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 309번지 재개발 청원 ‘결실’
신당3동 309번지 재개발 청원 ‘결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03.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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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의원 소개 …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가파른 경사도 등 주민 생활에 커다란 불편을 주고 있으나 재개발 충족도 미달로 어려움을 겪던 중구 신당3동 309번지 일대 재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 신당3동 309·346·349번지 일대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배인섭 씨 외 주민 28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을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사진)이 시의회에 소개하여 지난달 25일 열린 제21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청원은 지난해 8월 26일 배인섭 씨외 28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지역 주민들이 최병환 시의원에게 제출했으며 최 의원은 청원 소개서를 통해 “중구 신당3동 309, 346, 349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택재개발 사업이 필요하며 특히 암반지역으로 이루어져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은 지상에 노출된 곳도 있고 산사태·설해 등 재해 위험이 항상 상존한다”며 “주변지역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나 청원지역은 역세권 및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함에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이 지역이 포함되어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인 도시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달 16일 중구청을 방문, 기획상황실에서 구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겸한 현장 답사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구청에서도 재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여러 가지 재개발 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점도 있지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경사도가 높은 구릉지에 위치하여 다수주택에 접한 도로가 계단으로 이루어져 사실상 차량 접근이 어렵고 소방도로 미확보에 따른 재해위험도 높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요구를 수용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당3동 309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청원을 의결 채택해 서울시장에게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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