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대상 문화·체육 프로그램 확충해야”
“지적장애인 대상 문화·체육 프로그램 확충해야”
  • 편집부
  • 승인 2009.03.1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중구의회 제1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9일 지적장애인 관련 복지 확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이 의원은 “그동안 지적장애아동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 복지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 조례 통과로 시설관리공단에서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에 장애인 수영반을 개설,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의 도움으로 특수교육 강사를 영입, 첫 장애아동의 수영강습을 여는 결실을 맺어 지적장애인들의 문화·체육활동의 첫 걸음을 기쁜 마음으로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장애우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많았는 지를 알게 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제도적인 변화에 중구가 앞장설 수 있는 뜻깊은 출발이었다는 이 의원.
현재 지적장애 학생들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농구 교실 개설을 희망하지만 강당을 빌리지 못하고 있으며 다행히 사물놀이는 신당복지관에서 장애우 학생을 위한 반이 편성되어 있다는 이 의원은 “이렇듯 발달장애와 지적장애우들이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생활과 체육활동을 위한 교육과정이 증설되어야 하며 구청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리모델링한 각 동 주민자치센터 내 운동시설의 문도 보다 넓게 개방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현재 중구에는 400여명의 지적장애와 자폐아동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특수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가 절실함에도 이용할 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며 “지적장애인들은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어 재활센터나 보호장비, 전문인력의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비장애인들과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중구가 영어특구, 효도특구 뿐만 아니라 장애복지특구로서 거듭 날 수 있는 2009년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