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4.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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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중부교육청 소속 초·중학생 240명 대상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회의 절차를 체험할 수 있는 모의의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기성)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서울시 서부교육청과 중부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8일에는 서부교육청 소속 60개 초등학교 학생 120명이, 9일에는 서부·중부교육청 소속 26개 중학교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실제로 시의원이 되어 ‘기표소 무기명 전자투표’로 직접 의장을 선출해 본다.
이날 선출된 의장의 사회로 학생들의 관심사항인 ▲매점 설치 및 판매 품목 기준에 관한 조례안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미성년자 보호 조례안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금지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결의안 ▲교복 공동구매 실시를 위한 결의안 등의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서울시의회가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올해 새롭게 구축한 ‘U-의회시스템’을 이용해 종이없는 디지털 전자회의와 전자투표로 안건을 처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단순한 의회 체험을 넘어서 학생들 스스로 안건을 선정하고 그 안건에 대해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율적인 토론과 타협을 통한 민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11개 지역교육청 소속 579개 초등학교 학생 1천556명과 262개 중학교 학생 5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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