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변봉주 발행인 토론자로 참여
최근 다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된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소장 한상우)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 제39차 지방자치정책세미나를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의 학술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방자치의 현안문제를 주제로 지방자치정책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번 제39차 지방자치정책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와 행정구역 개편: 민주주의와 행정효율’을 주제로 정했다.
개회식에서는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발터 클리츠 한국사무소 대표의 개회사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한상우 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응격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펼친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한상우 교수의 사회로 ▲발터 클리츠 대표가 ‘지방자치-민주주의와 효율’ ▲사비네 메킹 박사(듀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 대학교)가 ‘독일에서 행정구역 개편-역사 및 사회적 관점’ ▲지병문 교수(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한국의 행정구역 개편-20년 지방자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토론과 질문에는 윤재선 한림성심대학 행정학과 교수,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동수 의원(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변봉주 박사(서울중구신문 발행인)가 출연한다.
현재 정부와 국회,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행정구역 개편 문제에 대하여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사례와 경험을 통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