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Art와 사랑에 빠져 보세요”
“도심 속 Art와 사랑에 빠져 보세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05.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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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청계천문화예술제 첫 기획행사
청계천문화예술제 첫 번째 기획행사에서 남사당놀이공연팀이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남사당놀이패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과 한화는 2009 청계천문화예술제의 첫 번째 기획전시 ‘Art와 사랑나누기’ 행사를 지난 20일 한화빌딩 앞 베를린광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중진작가 27인의 초대전, 특별 옥외부스전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의 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에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남사당놀이패 공연을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왕의 남자 등에 출연했던 남사당부천도당예술단의 어름쇠와 매호씨가 재담을 주고받으며 어름(줄타기) 재주를 부려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중구미술인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중진작가 27인을 초대하여 예문갤러리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초대전을 열었다.
또한 중구에 거주하는 작가 6인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특별코너를 베를린광장에 별도로 마련해 시민과 작가와의 대화공간을 만들고 그동안 작품집을 전시해 작가가 걸어온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열린 오프닝에는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 한화 사회봉사단 이관영 국장, 중구문화원 조상기 부원장을 비롯해 이사·자문위원, 중구의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문화원 조상기 부원장은 “청계천문화예술제는 한화와 중구문화원의 메세나 협약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접어들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를린광장과 파리공원을 도심 속의 문화예술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계천문화예술마당 사업은 지난 2006년 중구문화원과 한화그룹이 메세나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도심 속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금까지 베를린광장과 파리공원에서 모두 70여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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