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국제영화제 시민 참여 이벤트 풍성
충무로국제영화제 시민 참여 이벤트 풍성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7.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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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감·충무유랑극장·야외영화 상영’ 볼거리 제공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무로 일대에서 영화의 열기로 도심을 뜨겁게 달구게 될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연례행사로 지난해에도 시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문화공연 ‘남산공감’이다.
남산공감은 가을 초입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 한옥마을에서 8월 27·28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을 소재로 실력파 뮤지션과 젊은 세대가 만나고 싶어하는 명사를 초청해 신·구세대를 아우르며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영화제 개막 열흘전인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장충초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 봉래초등학교 등을 돌며 ‘충무유랑극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회 1천명 이상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기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계의 유명 스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8월 25·26일 오후 7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야외무대에서 충무로국제영화제 출품 감독 및 유명 영화배우의 프리스타일 토크쇼 ‘칩칩톡톡’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유명 감독과 배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서울시청광장의 푸른 잔디밭 위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영화 상영회 ‘별이있는 필고라’에서는 가족, 연인들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 주말을 이용한 8월 29일과 30일 오후 8시에 상영될 예정이며, 이자리에는 영화퀴즈 행사 등 흥겨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공식포스터는 서울 도심의 모습을 담은 카메라 렌즈와 렌즈 안에 담긴 세상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일반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카메라 렌즈의 중심에서 바깥으로 물감이 번져 나가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열정의 기운이 한국영화의 중심인 충무로에서부터 세상으로 퍼져 나간다는 ‘뿌리’와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비경쟁 국제영화제(부분경쟁 포함)로서 관내 충무로와 명동 일대 극장에서 총 40개국 21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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