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초청 민생 치안대책 보고회
구의원 초청 민생 치안대책 보고회
  • 유인숙·정필원기자
  • 승인 2009.08.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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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경찰서 주관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20일 중구의회 의원 초청 민생 치안대책 보고회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김연선 이혜경 양동용 김기태 임용혁 심상문 의원이 참석했으며 남대문경찰서에서도 현재섭 서장과 각 과장, 직원 등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 상황보고에 이어 남대문경찰서의 치안 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선진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남대문경찰서 현재섭 서장은 “경찰 업무도 중구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구청이나 의회와 같은 마음이다. 남대문경찰서는 112신고 시에 모든 출동이 5분 이내에 이뤄지도록 하고 1회 호출시 100% 응답률을 갖추는 등 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경찰이 되고자 법 집행뿐만 아니라 친절 서비스 등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은 “남대문경찰서는 그 관할지역만 봐도 유독 고생이 많은 곳이라고 느껴진다. 구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려는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지면서 이것이 선진경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중구의회도 제5대에 들어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함께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중구를 매개로 한 축을 이루는 만큼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편안하고 안전하면서 행복한 중구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연선 부의장이 명동 지역의 소매치기 근절과 움직이는 경찰관 운영을,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이 방범치안 확립을 위해 명동과 같은 특수지역의 CCTV 확대 설치와 오토바이를 활용한 순찰 등을 제안했다.
남대문경찰서는 관광특구 명동의 이미지에 맞게 명동파출소 리모델링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외국어 가능 직원 우선 배치와 통역전화기 설치 등을 실시 중이다.
기분 좋은 출근길을 위해 여경 3명을 교통요원으로 선발하여 주요 지점에 배치하여 오전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의 노후 청사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12 치안센터도 함께 마련한다.
중부경찰서 주관

서울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 24일 중구의회 의원을 초청해 민생치안대책 보고회 및 간담회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이혜경 양동용 고문식 김기태 임용혁 의원과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을 비롯해 김병규 경무과장 및 각 과장,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김기래 의장은 중부경찰서에 떡을 전달했고 박노현 서장은 답례품으로 세상의 빛을 의미하는 후레쉬를 중구의회에 전달했다.
경찰홍보영상물 시청으로 시작된 보고회에서는 중구의 일반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112신고센터 역량 강화, 외국인 밀집지역 집중 치안활동, 서민생활 침해범죄 강력단속, 서민경제 활성화 위한 소통위주 교통관리, 사회적 약자 안전망 구축,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 등 주요 치안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은 “경찰이 잘해야 국가가 발전하고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다시 말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 인프라는 선진국의 척도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구의원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경찰업무를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중구에 어울리는 명품치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은 “경찰이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주민과 좀 더 친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더 많이 소통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기초의회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일선에서 많은 고생을 하는 중부경찰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율방범에 대해 경찰의 업무 협조와 신당5동에 늘어가는 불법 찻집에 대한 단속을,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이 을지로 등 교통 혼잡 지역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경찰인력 배치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늦은 퇴근길에 불안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치안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구의원들은 112지령실을 방문해 24시간 고생하는 경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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