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회 진정한 소통 창구로”
“당정협의회 진정한 소통 창구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09.0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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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중구청 당정회의 …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논의

▲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등이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비상대책본부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가 중구청과 당정협의회를 지난달 2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당정협의회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출신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최병환 안희성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김연선 이혜경 고문식 임용혁 심상문 의원이 참석했으며 구청 각 국장도 배석했다.
특히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은 “당정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국회나 의회는 민심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행정에 대한 간섭이라는 생각보다는 당정을 통해 서로 원활하게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를 통해 각자의 역할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기자는 것이다”며 “정보 공유나 어떤 사안에 대해 사전·사후 보고 등이 좀 더 세세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당정회의가 서로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남산주변 합리적인 경관관리기준 연구결과 보고, 역세권역 재정비 촉진지구와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충무로 영화의 거리 문화지구 지정 추진, 훈련원공원내 종합 체육시설 건립과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충북 영동군과 자매결연 추진, 2009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편성, 남산순환버스 노선변경 사항, 인플루엔자A(H1N1) 관련 추진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료관광특구 지정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중구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특구 지정 신청을 통해 관내 병·의원, 한의원, 치과의원의 인프라 확충과 호텔·쇼핑몰·영화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이 “매월 1회 당정회의를 정례화 하여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챙기는 한편 당정을 통해 거론된 사안에 대해서는 그 결과나 추진경위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당정회의 정례화를 통해 모든 사업 보고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역할 분담을 통한 합리적인 사업 운영, 임용혁 의원은 구의회 의견 존중, 이혜경 의원은 사업 추진에 있어 우선순위 선정, 고문식 의원은 각종 용역의 남용 등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나경원 의원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각별한 관리와 특별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 손 소독제 같은 경우도 이미 구매를 완료해 지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으며 김연선 의원도 집단발병으로 인한 휴교 조치와 중구의사회 소집일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진행한 사항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한편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에는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인플루엔자 선별 진료실과 대책본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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