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協 합동 연찬회
서울시 자치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협의회는 지난 4·5일 강원도 양양에서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연찬회는 각 구의회별 의정활동 추진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중구의회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도 이번 연찬회에 참석하여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에서의 의정활동 사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서울 중구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메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의정활동의 주안점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말한 뒤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특화사업 발굴, 충무아트홀 시설 개선, 충무로국제영화제 지원 △서민과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원을 나누고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 최저생활 노인가구 의료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 지원 조례 발의 △중구 관내 사립중학교인 한양중학교 폐교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 건의 △관내 어린이집 시설 지원과 교사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의정활동 사항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양 위원장은 “통상 부서별 안건 내용으로 작성된 자료를 당일이나 촉박하게 제출하여 의원들이 신중하게 검토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예비검토 일정을 따로 마련하여 본안 심사 전에 사업의 큰 틀을 미리 의원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합동 연찬회를 통해 좋은 의견이나 방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서는 DMZ박물관 등 인근의 안보현장을 시찰 및 문화답사를 병행하는 한편 해양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2010년 지방선거 대비 내실 있는 정책(공약) 개발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가 직접 세미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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