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9.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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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 대축제 성황
▲ 신당동 떡볶이 문화 대축제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손을 들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떡볶이’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신당동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신당동 떡볶이 문화 대축제가 지난 19일 신당동 떡볶이타운 일대에서 열렸다.
사물놀이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는 가을날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나온 가족들을 비롯해 어린이들과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김연선 부의장 양동용 김기태 임용혁 심상문 이혜경 의원, 최병환 시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직능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의 내빈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신당동떡볶이상우회 박두규 회장은 “우리나라 향토음식이자 서민의 애환이 담겨있는 떡볶이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떡볶이의 주재료인 쌀 소비를 증대하고 신당동 떡볶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연선 부의장도 “떡볶이를 통해 정과 사랑을 전파하는 행복바이러스가 가득한 날이다. 앞으로 신당동 떡볶이타운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를 넘어서 주민이 하나 되는 문화축제라고 생각한다. 신당동 떡볶이타운의 무한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떡볶이를 소재로 다양한 퓨전음식을 만드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비롯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구민가요제도 열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떡볶이 무료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즉석 이벤트로 마술공연과 OX퀴즈, 댄스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중구 정신건강센터의 후원으로 치매예방 무료검진도 실시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축제를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 한켠에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설치했으며 이날 모금된 성금 전액은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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