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중구지회 실버박람회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박람회인 ‘하이서울 2005 실버취업박람회’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실버취업박람회에는 총 6천207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특히 중구청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와 함께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노인 채용에 발벗고 나섰다.
노인회 중구지회 이완규 회장은 “그동안의 사회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노인들의 장점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실버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나 노인들이 늘어 열기가 뜨거움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노인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취업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보내고 기업체에서는 노인 인력 채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채용뿐 아니라 노인취업종합정보관, 한방진료서비스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노인 취업 종합 정보관을 별도로 운영했다.
또한 건강나이 측정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초기 검진 및 당뇨 측정,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는 부설기관으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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