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표기관을 찾아서 ⑧ -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
중구 대표기관을 찾아서 ⑧ -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11.2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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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 공급

▲ 중구를 비롯한 서울의 중심지역 주민의 생명수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중부수도사업소 장충동 청사.

서울의 중심 도시 중구를 비롯한 종로구, 용산구, 성북구 등 4개 구 43만2천세대 가가호호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이하 중부수도사업소).
지난 1989년 11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조례에 의거 발족해 현재 장충동2가에 사업소 청사를 두고 있으며 안건기 소장을 비롯해 △고객지원과 △요금과 △현장민원과 △급수운영과 △시설관리과 등 5개과 16팀에서 총 195명의 직원이 깨끗하고 청정한 최상급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급수시설로는 배관연장 2,200㎞를 비롯해 배수지 23개소, 가압장 20개소, 급수전 21만534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중부수도사업소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음용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후 송·배수관 정비 ▲아리수 품질확인제 및 다중이용시설 수질검사 실시 ▲월동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급수대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함께하는 수도교실 운영 ▲노후 옥내 급수관 공사비 지원 ▲아리수 안전성 홍보를 위한 캠페인 전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직원 봉사활동 등 시민에게 직접 다가서는 정책 실현으로 상수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수준인 155개 수질항목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00여개 항목에 대해서도 수시로 검사를 실시하고 수질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시민들의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직원이 고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로,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언제라도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수도시설(옥내배관 및 물탱크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수도꼭지에 ‘적합필증’을 부착해 주며, 부적합한 경우는 배관상태 및 물탱크 관리상태 등을 진단한 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안내해 준다.
이와 함께 옥내 수도관이 낡아 바꾸고 싶다면 교체공사비용도 최대 50%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2009년 11월 현재 중부수도사업소 관할 가구 중 총 7만8,403가구가 이 같은 서비스를 받았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2010년까지 관할 지역 전 가구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할 지역 내 학교와 공원, 지하철음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수도꼭지 수돗물 검사와 아리수 음수대 검사를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해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수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수도사업소는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수도교실 운영을 통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먹는 물 중에서 과학적으로 우수하고, 특히 수인성 전염병(미생물)으로부터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도교실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주부 등을 대상으로 중부수도사업소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수돗물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각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정수기물과 수돗물의 비교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한해 53회의 수도교실을 개최했으며 총 2,661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6월에는 서울시의 수돗물 아리수가 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사회로부터 그 품질을 인정받음은 물론 명실상부 최고 수준임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또한 최근에는 WHO 권장수준보다 더욱 까다롭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외국의 권위있는 분석 기관인 UL과 NSF의 167개 수질항목에서도 적합판정을 받는 등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제적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이밖에도 중부수도사업소는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민원중계제도를 시행해 일상 업무로 바쁜 민원인들을 대신해 관련 불편사항 접수 및 신고를 대행 서비스하고, 민원인이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처리 시 도착시간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부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어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한 자원봉사단은 매월 관내 고아원인 남산원을 방문해 설거지와 청소 등 환경정리를 비롯해 나이가 어린 원생들이 직접 하기 힘든 부분을 소소하게 챙겨주고 있다.
또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13세대를 매주 방문해 도시락 및 아리수 배달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중부수도사업소는 오는 2010년 2월 28일까지를 월동기 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동파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동파 주의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미 파열된 계량기에 대해서는 강추위에 내성이 강한 신형 계량기로 교체하는 등 동파예방을 위한 급수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  터  뷰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 안건기 소장
“수돗물 이미지 향상 및 고객 서비스 만전”

지난 8월 취임이후 중구를 비롯한 서울의 중심지역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최상의 수돗물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부수도사업소 안건기 소장.
안 소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그냥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최고 수준의 물로 이미 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조직과 설비 부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심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최상급이 되는 수돗물을 만드는데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 소장은 중부수도사업소의 수장으로 전 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통해 대민서비스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시민 홍보 등 적극적인 마인드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사업소 본연의 업무인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의 가정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는 안 소장은 “철저한 급수시설 개선 및 수질관리를 바탕으로 단수가 수반되는 공사가 필요할 때는 주민에게 충분한 홍보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 하므로써 중부수도사업소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소장은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가정 내 동파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태세를 갖추고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영하 8도 이하의 기온이 2~3일 동안 지속되는 기간에 동파가 많이 발생한다. 혹한시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놓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와 비닐 등으로 감싸 보온 조치하고, 수도계량기에는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게 테이프로 막는 등 주의를 기울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소장은 “동파 발생을 비롯해 수돗물 수질검사 등 문제점이나 민원이 발생했을 때 언제라도 중부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시 수돗물과 상수도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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