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홈페이지 건강상담 확충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상담 확충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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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보건상담실’로 확대·개편
 

중구보건소 홈페이지가 대폭 개편돼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그동안 건강상담과 민원상담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던 보건소 홈페이지의 건강상담실 게시판을 ‘e-보건상담실’로 개편했다.

이번 건강상담 게시판 확대·개편은 경제적·신체적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과 에이즈 등에 걸린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의료시설을 이용할 기회가 없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개편과 더불어 해당 메뉴도 진료상담, 약품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민원상담 등 5개로 세분화해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특히 진료상담 메뉴를 생애주기별로 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4개의 하위 메뉴로 분리 운영하고 약품 상담도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분류했다.

상담 전문과목도 내과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치과 피부과 한방과 등 11개 진료과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상담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의들로 구성된 자문상담진을 위촉했다.

이에 진료 상담의 경우 ▲내과(심내과 이준화) ▲비뇨기과(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소아과(김순화소아과 김순화) ▲이비인후과(임이비인후과 임순광) ▲피부과(아름다운나라피부과 류지호) ▲산부인과(조아산부인과 김해성) ▲안과(밝은성모안과 김준형) ▲정신과(상록수정신과 조희수) 등 중구의사회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과목별로 추천한 전문의를 위촉하게 된 것이다.

약품 상담도 중구약사회에서 추천한 약사가 상담을 맡는다. 영양상담과 건강상담은 보건소 내 건강정보실 영양사와 건강증진센터 운동 처방사가 맡게 된다.

한편 중구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를 조사한 결과 1만7천21명(월 평균 3천404명)의 이용자 중 건강상담실 방문자는 전체의 약 8%인 1천353명(월 평균 27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게시판 메뉴를 더욱 세분화하고 전문의가 성심을 다해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진료과목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 비공개를 원할 경우 질의자와 상담자만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e-보건상담실로 개편된 보건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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