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클린중구’ 만들기 스타트
맑고 깨끗한 ‘클린중구’ 만들기 스타트
  • 정필원기자
  • 승인 2010.0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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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청소대행업체 상호 역할 분담 효율성 강화

물청소 차량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중구는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청소대행업체간 체계적인 청소업무 분담으로 깨끗한 중구를 만드는데 효율성을 최대한 높인다고 밝혔다.
구청 청소행정과에서는 청소행정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간선도로 청소, 도로 물청소, 청소대행업체 지도 감독, 무단투기 단속,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총괄적 성격 위주로 업무를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는 이면도로 청소, 무단투기 단속, 청소관련 홍보물 배포, 골목 가꿈이 봉사단 운영, 가로청소지킴이 운영 등 지역 단위로 업무를 처리한다.
청소대행업체는 규격봉투에 담긴 쓰레기나 재활용품, 음식물 등 폐기물 수집운반을 주로 하게 된다.
현재 매일 아침마다 태평로, 을지로, 퇴계로, 다산로 등 주요간선도로에서 물청소를 하고 있는 중구는 이면도로는 주 2회 이상 물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중간수집 장소, 서울광장, 덕수궁 등 간선도로 주변 보도 14개소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고압 살수 브러시를 이용해 찌든 때를 제거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우리골목 청소의 날로 정하고 골목 가꿈이 봉사단과 함께 각동 취약지역인 583개 골목길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이면도로 청소는 동별로 가로청소지킴이와 공공근로인력, 골목 가꿈이 봉사단 등을 활용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시간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이면도로의 무단투기 단속도 철저히 한다.
청소대행업체에서 하는 폐기물 배출 및 수거는 가로 및 관광특구 지역과 주택가를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관광특구 지역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통행이 많은 시간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못하도록 해 쓰레기 없는 청정 지역을 만들어 나간다.
이와는 별도로 동 청소행정 종합평가도 개선해 청소업무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면도로 청결상태 등 현장평가 점수를 상향조정하고 평가횟수를 확대한다. 특히 무단투기 및 시간외 배출 단속실적과 동 행정차량의 재활용처리장내 쓰레기 반입량에 대한 평가 점수도 상향 조정하고 청소관련 민원발생 현황 평가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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