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서울市의원 누가 뛰나?
6·2 지방선거 서울市의원 누가 뛰나?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1.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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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2선거구 후보 10명 안팎 출마설

현역 구의원 시의회 도전 물밑행보 활발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중구만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무주공산이 된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다.
서울시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인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1·5·6동, 황학동, 중림동과 제2선거구인 회현동, 필동, 장충동, 신당2·3·4동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에 중구는 서울시의회 의원 2명을 선출하는데 현직 2명의 시의원 모두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공석이 된 상태다.
이처럼 무주공산이 된 서울시의회 입성을 노리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에서는 제1선거구에 서울시의회 재입성을 노리는 성하삼 전 서울시의원(61)이 꾸준히 지역 내 애경사와 각종 행사장을 챙기면서 표심을 다져왔다. 성 전 의원은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당초 구청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었지만 최근 시의원 선거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제2선거구에도 제6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서인종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고문(65)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제1선거구에 이영훈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운영위원(47)과 최강선 민주당 서울시당 서민주거특별위원회 부위원장(51)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강선 씨는 지난 제4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인 서울시의회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제2선거구에는 이선호 민주당 대의원(41)과 임채홍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당원(53)의 출마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선호 씨는 지난 제4회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라선거구로 출마한 바 있다.
또 민주당 중앙당에서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접수를 받는 만큼 각 선거별 후보자들은 다음달쯤에나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등에서도  현재 선거별 후보를 물색 중이다.
친박연대는 6·2 지방선거를 독자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면서 최근 당명을 변경키로 하고 오는 27일 당명을 최종 확정 지을 계획이며 인재영입위원회와 지방선거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들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한편 현재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의원 가운데 일부도 서울시의회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어 관내 지역을 두루 다니며 물밑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의원 가운데 누가 시의회에 도전장을 내밀지는 2월 중순경에나 확실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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