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왼쪽)이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후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이 매니페스토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이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장려상에 이어 연속 2회 수상이다.
이혜경 의원은 7개의 공약사업 중 2009년 12월 현재 스쿨존 확대, 등하교 안전시설 마련, 맞벌이 부부 탁아시설 마련 등 5개 사업을 완료했고, 동네공원 식수, 녹지공간 확대 조성 등 2개 사업은 70% 이상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혔다.
평소 이 의원은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과 조례 제·개정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조례가 전무한 중구의 실정을 파악하고 장애인복지 관련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입안의 초석을 다진 후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맞춤형 조례를 발의해 장애인과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런 조례 제·개정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시로 장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사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제정한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및 사업 추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저소득 아동을 위한 공부방 운영을 비롯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급식 지원 조례 제정, 건강매점 사업 추진에 힘을 쏟아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선정한 2009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중구의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실력과 사랑, 관심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일까를 매일 고민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며 무엇보다도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잘 지켰다고 인정해 주는 상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곁에서,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원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중구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