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경 위원장과 위원들이 임시회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중구가 올해 첫 추경을 편성해 구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 29일간의 제1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지난해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이뤄진 것이라 서민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회 제178회 임시회는 오는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에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관련하여 이뤄진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의 건도 함께 처리한다.
또한 충무아트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8일부터 23일까지 9일간(2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휴회) 활동을 벌인다.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정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오는 2월 24일 추경 예산안 심의를 마친 후 오는 2월 24일과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계수조정 등을 실시한다.
제178회 중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2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하게 된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