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4월 1일 개관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4월 1일 개관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2.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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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5층 도서관·헬스장 등 마련

남산타운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게 될 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중구 신당3동에 또 다른 명물이 곧 탄생하게 된다.
중구는 신당3동 844-1 남산타운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공용청사 부지에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이달 중순경 준공을 마치고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남타 문화체육센터는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현재 이석용 관장을 비롯한 직원 5명으로 개관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개관 준비 작업에 분주하다.
이 문화체육센터는 남산타운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공용청사 부지에 위치하며 이부지는 남산타운아파트 건립 당시인 지난 2002년 조합 측에서 공용청사용으로 기부 체납했던 곳이다. 그동안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오다 2008년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이 중구의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다목적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해 이번에 개관을 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연면적 1,851㎡로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다.
층별 구성을 보면 우선 지하 2층에는 각종 기계실이 위치하게 되며 지하 1층은 10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센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지상 1층에는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보육시설이 들어서 인근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게 된다. 보육시설 운영은 중구청에서 위탁운영한다.
지상 2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는데 주변의 도서관과 차별화를 위해 어린이 도서관으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도서 80%와 성인 도서 20%로 구성해 성인들의 이용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3층에는 강의실을 2곳 마련했는데 주로 문화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근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상 4층에는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장이 마련된다.
지상 5층에는 생활체육교실로 활용 가능한 강당이 있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설 건립단계에서 남산타운 입주자들과 시설 용도에 대해 협의를 통해 각 층별 시설을 배치해 주민 맞춤형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에서 이달 중순경 현장시설을 인수한 후 마무리를 마치고 오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계획 중이다.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의 정식 개관은 오는 4월 1일 예정이다.
이석용 관장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센터가 되도록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서 직접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점 등을 접수해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성심껏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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