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최근 4년간 인센티브 사업 성과 분석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분석한 결과 중구가 1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영천 의원은 최근 4년간의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시행결과를 분석해 지난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송파구가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사업비를 지원받은 반면 양천구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근 4년간 서울시가 시행한 인센티브 사업의 전체 집행규모는 726억7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송파구가 45억9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같은 기간 동안 양천구는 14억8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구의 경우 2006년 3억1천600만원으로 21위, 2007년 6억4천900만원으로 13위, 2008년 8억6천800만원으로 12위, 2009년 2억9천500만원으로 24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최근 4년간의 통계를 보면 21억2천800만원을 받아 18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은 서울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단속, 정비, 징수 등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자치구의 성과를 평가한 후 매년 2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한다.
2010년에는 교통가로정비, 여성복지, 환경분야, 문화산업, 기타 등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자치구의 성과를 평가한 후 평가결과에 따라 220억원의 재정 보전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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