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수유부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로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생리적요건과 환경요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 10회 교육을 실시하고 그 교육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분유, 쌀, 감자, 당근, 우유, 미역, 김, 콩, 참치, 오렌지주스 등 10가지 특정식품을 보충식품으로 정하고 대상별로 조합을 달리해 각 가정에 무료로 배달한다.
수혜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의 영아, 5세이하의 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 중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검사, 영양섭취상태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이다.                  

정필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