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구에서 대사증후군 사업을 펼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지난 2월 22일까지 3개월간 대사증후군 적극적상담군과 허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4차원 균형벨트 운동을 실시했다.
이 운동은 튜빙밴드라는 재활운동기구를 이용해 인체의 좌 우, 앞 뒤 근육의 불균형 상태를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저항성 근육강화운동이다. 특히 몸이 비만하거나 무릎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플 경우 운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대상자들이 앉아서, 누워서, 엎드려서 운동을 진행하는 획기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다.
이에 3개월 동안 4차원 균형벨트 운동을 실시한 결과 첫째,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전체 75%에서 55%로 낮아져 20%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개선효과가 있었다. 둘째, 체력의 변화에서 근력은 9% 향상됐고, 몸의 유연성은 무려 18% 증가했다. 셋째, 운동 프로그램의 만족도 측면에서 96%가 도움이 됐다.
이 같은 결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3개월간 실시한 4차원 균형벨트 운동이 주민들의 건강 및 체력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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