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날파리증)
비문증(날파리증)
  • 편집국
  • 승인 2010.03.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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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이 보이는 증상을 비문증(날파리증, 유리체부유물)이라고 한다. 눈 속의 대부분은 젤리와 같은 투명한 조직으로 차있는데 이곳에 부유물질이 생긴 것으로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
파리와 모기와 같은 곤충모양, 동그란 모양, 점 모양, 아지랑이 모양 등이 있고, 검정색에서 거의 투명한 색깔까지 밝기도 다양하고 시간에 따라서 모양이 변할 수도 있다.
눈을 움직이면 따라다니고, 눈을 감아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밝은 곳에서 잘 나타나서 맑은 하늘, 하얀 벽이나 종이를 바라볼 때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고, 연령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근시가 심한 사람, 백내장 수술 후, 또는 눈 속에 출현이라 감염이 있었던 사람들에서 많이 나타난다.
비문증 자체가 질환은 아니지만 망막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므로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갑자기 변화가 있으면 망막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숫자가 갑자기 셀 수 없이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면 심각한 망막질환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바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비문증과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가장 심각한 질환은 망막박리이다.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많아짐과 동시에 번갯불처럼 번쩍이는 빛이 보이다가 커튼이 쳐지는 것처럼 시야의 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으면 망막박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안과검진을 통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떠다니는 물체가 보이는 비문증은 크게 걱정할 질병은 아니지만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와 크기의 변화가 심하고 다른 증상과 동반되면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망막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기를 권한다.

명동안과의원(☎777-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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