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회안전망의 우수성을 서울시에서도 인정했다.

서울시는 행정혁신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우수한 행정혁신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자치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최우수 혁신사례 1건을 포함해 총 7건의 자치구 우수혁신사례를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구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25건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마포구의 ‘민원인 친화형 종합민원 창구시스템 구축(말 한마디로 서류뗀다)’이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중구의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사회안전망 구축’은 우수 혁신사례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공공과 민간사회안전망의 통합·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 체제 구축을 위한 사회안전망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회안전망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공평하고 효율적인 분배와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추진 체계 정비를 위해 사회안전망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차상위계층 정기결연사업, 방문간호사 1인 1동제, 사랑의 쌀 기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초구의 ‘저소득층 맞춤형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도 중구와 함께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유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