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파출소·을지로3가파출소 신설
충무파출소·을지로3가파출소 신설
  • 정필원기자
  • 승인 2010.04.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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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주민설명회 개최 … 풀뿌리 치안 활동 정착

파출소 신설 주민설명회에서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충무 지구대를 폐지하고 충무파출소와 을지로3가파출소 신설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지난 27일 중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계장 및 지구대장, 파출소장과 강석구 필동장, 안대진 을지로동장, 필동·을지로동 각 직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은 “파출소 개설은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항이고 이 지역의 주인은 주민여러분이라는 생각에 이런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지구대로 운영을 하면서 장점도 있었지만 주민과 다소 멀어지는 등 단점도 존재한 것이 사실이다. 지구대와 치안센터를 점차 파출소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여러분과 더 가까워지고 치안이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치안이 확보되는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여러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소해 지역 치안유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당파출소 강용아 소장은 “파출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민들은 심적인 안정감이 생기고 주민과 접하는 기회가 많아짐으로써 주민과 경찰의 신뢰가 쌓이며 주민 요구사항을 자주 청취할 수 있어 문제가 있는 곳에는 집중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며 “주민을 서비스 대상으로 생각해 주민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려는 노력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한 결과 전년대비 도난사고가 90%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구대를 폐지하고 새롭게 신설한 충무파출소는 현재 중구 필동1가 2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필동 일대 아파트·다세대 연립 등 주택가 골목길에 도보·자전거 순찰 활성화로 주민 접근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 및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중구 을지로3가 291-50에 위치한 을지로3가파출소는 도심권내 재래시장과 인쇄소·소규모 상업권을 위한 치안활동과 함께 을지로3·4가의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여행성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을지로 지역의 외국인 범죄 예방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파출소 신설에 따라 지역경찰관서는 을지·광희·약수 등 3개 지구대와 신당·장충·충무·을지로3가 등 4개 파출소, 신당2·황학·무학 등 3개 치안센터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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