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법률고문 최고 전문가 영입
서울시의회(의장직무대행 김진수)가 법률지원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의장실에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각각 입법·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고문은 강장석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부원장과 법무법인 영진 최경원 변호사다.
서울시의회 김진수 의장직무대행은 이날 직접 위촉장을 전달한 후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대학교 교수, 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회는 이번에 2년의 임기가 만료되어 공석이 된 고문직 2명에 대하여 한국정치학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공법학회, 한국행정학회 등 입법·법률 관련 전문기관에 추천을 의뢰했다.
특히 이번에 입법고문으로 신규 위촉된 강장석 국민대 정치대학원 부원장은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국회사무처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최경원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대한변호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법률서비스와 관련하여 탁월한 경륜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서울시의원들의 조례 제·개정시 상위법 저촉 여부와 법률적 해석, 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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