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화의 거리 추진협 김갑의 회장
인터뷰-영화의 거리 추진협 김갑의 회장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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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충무로 시대 개막 위해 최선”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 김갑의 회장제2회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 준비로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는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 김갑의 회장.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모든 영화인들과 주민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한 김 회장은 “작년에 개최한 1회 축제는 준비가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축제는 작년을 거울삼아 실속 있고 재미있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축제는 문자 그대로 거리 축제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영화인 다수가 참여하고 관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영화의 거리다운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협의회의 노력 때문인지 영화인들도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표명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다소 냉랭한 반응이었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과거 영화인의 고향이었던 충무로에 차세대 영화인들이 동참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승계해 나가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현재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에는 남궁원 강신성일 신우철 씨가 고문으로, 이두용 안성기 씨가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쟁쟁한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충무로의 부흥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제 시작이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로운 충무로 시대의 개막은 곧 한국영화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서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영화의 메카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주민 여러분도 믿음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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