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종합 인쇄 및 포장 산업 전문시장인 방산시장번영회(회장 이정호)가 올해로 창립 제18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동대문 프레야타운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방산시장번영회 임원 및 55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성하삼 재정경제위원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 등의 지역 내빈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방산시장번영회 이정호 회장은 “방산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번영회가 굳건한 반석 위에 우뚝 설 수 있었다. 15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영광스러움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 회원들이 사업하기 좋은 방산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모든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회원들의 생활 터전이자 제2의 고향인 방산시장의 더 많은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하삼 서울시의원은 “방산시장이 중구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더욱 발전하기 바라며 청계천 복원과 더불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방산시장번영회 고정열 직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번영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며 55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성숙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집행부와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번영회의 내실화에 앞장서며 경기불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임원 및 감사·이사에게 임명장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정호 회장이 고정렬 직전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고 그동안 방산시장 번영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직전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방산시장번영회원 결의문을 낭독하고 번영회가 제창 등으로 회원간의 단결을 다졌다. 기념식 후에는 회원 장기자랑과 공연이 펼쳐졌으며 추첨을 통해 참여회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