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지난 4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영광의 당선자들과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당선증을 활짝 펼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적화)는 치열한 선거전쟁을 치르고 당당히 중구를 이끌어 갈 선출직공직자로 선출된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증 교부식은 지난 4일 중구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중구선거관리위원회 황적화 위원장과 고장식 부위원장, 김태우 손희순 문경일 송세영 김철수 박한성 위원을 비롯해 박형상 중구청장 당선자를 대신해 문희숙 여사와 11명의 당선자,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과 각 국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 황적화 위원장은 “구민의 지지로 영광을 안은 당선자들은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임기동안 막중한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구 발전과 구민 가슴마다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를 바란다”며 “13일간 열정에 찬 선거운동을 무리 없이 치러냈다. 이제 선거 기간 동안 나타난 과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구민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데 온 힘을 쓰면서 모두가 승자되는 아름다운 선거로 남도록 당선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득이하게 이날 참석하지 못한 박형상 중구청장 당선자를 대신해 문희숙 여사는 “정말로 감사하고 고맙다.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선 시의원 당선자는 “중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김연선 시의원 당선자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선거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4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전문직 여성의 진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의회 가선거구 김영선 당선자는 “주신 사랑만큼 4년 동안 성심을 다해 낮은 자세로 섬기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허수덕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 간직했던 마음 그대로 말보다는 실천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나선거구 조영훈 당선자는 “다선의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토론의 문화가 다시 꽃 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재권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충실하게 중구 발전을 위해, 구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다선거구 김수안 당선자는 “4선의 영광을 안겨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4년의 의정생활 동안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될 것이다”고, 황용헌 당선자는 “구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행정경험을 살려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라선거구 이혜경 당선자는 “4년 전에 실력에 사랑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실력과 경험에 사랑을 더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한 만큼 꼭 실천하겠다”고, 박기재 당선자는 “중구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비례대표인 송희 당선자는 “구민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적화 위원장이 문희숙 여사와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당선자, 김영선 허수덕 조영훈 소재권 김수안 황용헌 이혜경 박기재 송희 구의원 당선자에게 직접 당선증을 전달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14년 6월 30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