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는 제222회 정례회를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개회하고 제7대 서울시의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서울시 예산 가운데 세입예산 23조6830억100만원, 세출예산 22조 7674억300만원과 교육청 예산 중 세입예산 7조2546억1500만원, 세출예산 6조7330억7400만원의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복지 선진화 구현과 공교육 내실화 등에 필요한 6013억3200만원의 서울시 교육청 추경안도 처리한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과 예산안, 청원 등 안건이 무려 43건이나 접수됐다.
특히 공영주차장에서 다둥이카드를 소지한 시민에게 주차요금의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50까지 할인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을 구역 지정의 필수조건 등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민생현안과 관련한 안건을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김진수 의장 직무대리는 “이번 정례회는 제7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로 위원회에 계류중인 안건을 모두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이 열린 지난 21일에는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의 건과 200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변경의 건 등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