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아동복상가 쇼핑환경 ‘업그레이드’
남대문아동복상가 쇼핑환경 ‘업그레이드’
  • 김은하기자
  • 승인 2010.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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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뎅·포키아동복·대도아케이드상가 시설 정비

40년 전통 국내 최고의 남대문 아동복상가가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쇼핑환경을 개선한다. 사진은 남대문 아동복상가 일대 전경.

40년 전통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복의 명가’ 남대문 아동복상가가 소비자가 쇼핑하기 편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쇼핑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남대문 아동복연합회(회장 최종출)는 부르뎅아동복상가와 포키아동복상가가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시설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아동복상가와 함께 대도아케이드상가도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이들 상가는 시장 현대화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국가예산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았다. 나머지 30%는 각 상가운영회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각 상가별로 에어컨 등 냉난방시설 및 전기·소방시설을 정비하고 바닥 및 천장을 새롭게 교체한다.
특히 중앙 집중방식이던 냉방기를 개별냉방으로 교체해 상가 입구부터 중심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그동안 비가 오면 빗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바닥재도 최고급 바닥재로 교체하고 천장도 화사한 분위기로 바꿔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대문 아동복연합회 최종출 회장은 “냉·난방 및 전기시설 등의 잦은 고장으로 고객들은 물론이고 상인들 또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에 지원을 받아 오랜 숙원사업인 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상인들의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여름 휴가철이면서 가을상품 준비기간인 7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국가와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백방으로 노력했으며 그 결과 올해 시설 현대화사업 시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최 회장은 “기존에 중구청에서 지원하기로 했던 21%의 예산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상인들의 부담이 증가해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40년 전통 아동복상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업그레이드 된 고객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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