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제대로 이용하면 건강이 보인다”
“보건소 제대로 이용하면 건강이 보인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7.1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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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체험 신체활동 운영 … 주민 만성질환 집중관리

도담도담 건강놀이터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교육을 받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혹은 무료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체크하면 된다.
중구보건소에서는 각 연령대별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체험관과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충무아트홀에 마련되어 있는 도담도담 건강놀이터와 다목적 체육관에서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
참가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 또는 초등학생과 보호자다.
이 프로그램은 도담도담 건강놀이터의 건강체험과 함께 1회차인 7월 31일 감각혼란 점프놀이, 2회차인 8월 7일 짐볼 및 다양한 공 운동, 3회차인 8월 14일 스카프를 이용한 민첩성 운동, 4회차인 8월 21일 다양한 타겟놀이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놓고 있다.
1급 유아체육지도자의 지도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각 회차별 30명이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도담도담 건강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충무아트홀에 문을 열었으며 미디어아트, 조각, 홍보영상물, 설치미술, 체험놀이시설 등 9개 영역의 건강콘텐츠로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건강 체험관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중구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12주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올 1월부터 운영 중인데, 방문간호사가 매주 1회 12주 동안 가정을 방문하여 각 질병에 따른 영양교육과 함께 운동실천교육, 질환관리, 투약지도, 혈압·당뇨 측정 등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해준다.
행동체크리스트를 통해 생활습관의 변화도 도와준다.
특히 올해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통증, 뇌졸중, 재가암, 허약노인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4월부터 6월까지 모두 215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가 이뤄졌다.
중구보건소는 13명의 방문간호사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저소득 주민 900명을 목표로 만성질환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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