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직능단체 삼계탕 대접으로 어르신 공경 실천 앞장” (1)
“관내 직능단체 삼계탕 대접으로 어르신 공경 실천 앞장” (1)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7.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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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새마을부녀회

명동새마을부녀회 박남덕 회장과 회원들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명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남덕)가 올해도 어르신 봉양에 나섰다.
명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명동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푸짐한 삼계탕 잔치를 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명동새마을부녀회 박남덕 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싱싱한 생닭과 각종 한약재를 구입,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시원한 수박과 절편, 깍두기 등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음식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삼계탕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저마다 ‘국물도 진하고 맛이 너무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이번 삼계탕은 그동안 명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장터나 바자회 등을 통해 알뜰하게 마련한 수익금으로 장만한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
삼계탕을 열심히 나르면서 부족한 음식은 없는지 열심히 챙긴 명동새마을부녀회 박남덕 회장은 “명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땀방울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렇게 삼계탕을 준비하게 됐다. 소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잔치보다도 크다고 자부한다”며 “항상 지역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보다 잘 모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대표해 명동경로당 박규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푸짐한 삼계탕을 준비해 준 새마을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노인들도 지역을 위한 사업에 보다 활기차게 참여하면서 건강을 더 다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 곽병한 명동장과 정동일 전 구청장, 김기태 전 구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어르신 모두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허수덕 구의원은 큰 절을 드린 후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곽병한  명동장은 “직원 모두가 어르신을 보다 더 잘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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